위장된 욕망에서 본질로 돌아가는 제자훈련
2010년 9월 2일 옥한흠 목사님께서 소천하셨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목사님과 성도들이 옥 목사님의 소천을 슬퍼했다.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겠습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예수님의 제자 삼겠습니다.” 이것이 내가 옥 목사님의 영전에 드린 결단이자 고백이며, 삶의 방향이었다. ‘가서 제자 삼으라’는 명령에 불붙다나 같은 평범한 시골 목사에게 옥한흠 목사님을 알게 하신 것은 특별하고 유별한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가 싶다. 나는 어릴 때부터 성경을 배우며 교회에서 자랐다. 그렇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청년이 될 때까지 제자 삼는 사역이 무엇인지 잘 몰랐다. 온 가족이 직분자이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지만 가족 중에 제자 삼는 사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그저 열심히 새벽기도하...
기획
2022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