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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소명에 지칠 때 믿음을 붙들라
(예레미야 15:15~21)
찬송 : 400장(새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성경통독 : 욥기 40장~42장

2021. 6
13
주일


기도하기 가족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15장

  1. 15.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하건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돌보시사 나를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으로 말미암아 나로 멸망하지 아니하게 하옵시며 주를 위하여 내가 부끄러움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2. 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3. 17.  내가 기뻐하는 자의 모임 가운데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에 붙들려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4. 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5. 1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6. 20.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 21.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말씀나누기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자신을 돌보셔서 박해하는 자들로부터 보호하시고, 멸망하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자신을 주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로 여기며, 말씀을 큰 기쁨으로 삼고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했으나 예레미야의 고통은 계속됩니다. 예레미야는 이런 자신의 처지를 하나님께 하소연합니다(15~18절). 그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다시 하나님 앞에 세우실 것이며, 하나님의 입과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셔서, 악한 자와 무서운 자의 손으로부터 구원해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19~21절).
예레미야는 왜 하나님 앞에서 이런 간구를 드릴까요? 그는 선지자의 소명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며, 유다 백성을 위해 기도하던 자입니다. 하지만 유다 백성에게는 여전히 변화가 없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과 상황에 한계를 느끼며 무력감과 외로움에 빠졌을 것입니다.
사실 이런 예레미야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에 충실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었을 모습입니다. 변하는 것은 없고 고통만 늘어 가는 상황에서, 어쩌면 예레미야가 보인 반응은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고통은 끊이지 않고 하나님께서 일하시지 않는 것처럼 긴 침묵이 이어질 때, 우리는 누구나 예레미야와 같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께서 세우신 사람을 실의에 빠진 채로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따라서 소명을 따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다 보면 힘든 순간을 겪을 수 있지만,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도, 하나님의 계획대로 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고통 속에서 스스로 무기력해 보일 때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무기력한 분이 아니시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돌보시고 돌아오면 회복시키는 분이십니다. 이를 위해 항상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대언하는 ‘주님의 입’이 되려고 힘씁시다. 또한 주님께서 세우시는 견고한 ‘놋 성벽’이 되도록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 드립시다. 많은 것들이 힘들어 보이는 시기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기억할 때,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더욱 단단해지는 가정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은혜나누기

1.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따라 살다가 무력감이나 외로움을 느껴 본 적이 있다면 언제였는지 각자의 경험을 나눠 봅시다.
2. 고난에 처한 자녀를 항상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현재 우리 가정이 처한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 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지 함께 나눠 봅시다.


함께기도하기

고난 속에서도 무력감이나 외로움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만 신뢰하는 소명자로 거듭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