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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심된 마음 붙잡아 올리기

2021년 01월 2주 (2021-01-10)

출처 : - 조정민, 《왜 낙심하는가?》 중에서

 ‘낙심’의 사전적인 뜻은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지 아니하여 마음이 상한 것’입니다. 비슷한 말로 ‘실망, 낙망, 낙담, 상심’ 등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건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지 못할 때, 우리는 실망하고 낙심합니다. 낙심되는 상황에 부딪힌 사람들은 대부분 그 속에 빠져서 허우적댑니다. 사람이 낙심하는 상황은 천차만별입니다.
성경은 낙심되는 일을 만났거나 상심했을 때, 널브러지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낙심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걸어야 합니다. 평상시에 우리는 밖에서 들어오는 메시지를 주로 다룹니다. 사람들이 내게 들려주는 말과 보여 주는 이미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즉 정보나 교훈이나 지시 같은 메시지들을 받아들이는데 익숙합니다. 그런데 외부에서 끊임없이 우리 내부로 침투해 들어오는 이 메시지들에는 어떤 의도나 목적이 담겨 있게 마련입니다. 문제는 그 숱한 메시지들이 대부분 우리를 낙담케 하거나 힘들게 하거나 분노케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다른 사람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내게 주입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무작정 받아들이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역으로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메시지를 반복해서 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즉 남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기만 하지 말고, 스스로 자신에게 메시지를 던져 주라는 것입니다. ‘왜 이러느냐?’ 하고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것에서부터 기도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의심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조치가 무엇입니까? 자가 격리입니다. 달리 말하면, 외부로부터 자신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낙심은 감염의 일차 증상이므로, 의심되는 즉시 당연히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그 다음 조치는 무엇입니까? 치유에 필요한 약을 복용하고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즉 구약과 신약이라는 말씀의 약을 먹어야 합니다.
신앙인이란 하나님 앞에 홀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단독자로 서 있을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마음과 영이 참으로 건강한 법입니다.

Vol.192 2021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