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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도피성 되신 예수님
(신명기 19:3~10)
찬송 : 327장(새 538장)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성경통독 : 마태복음 26장

2020. 10
11
주일


기도하기 가족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19장

  1.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2. 4.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인 일,
  3. 5.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의 이웃을 맞춰 그를 죽게 함과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4.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원한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나 두렵건대 그 피를 보복하는 자의 마음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뒤쫓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잡아 죽일까 하노라
  5. 7.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6. 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7. 9.  또 너희가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의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
  8.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이같이 하면 그의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말씀나누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눈 후에 ‘도피성’, 즉 살인자들이 도피해서 살 수 있는 성읍을 마련하라고 명합니다(3절). 이곳으로 몸을 피할 수 있는 살인자는 부지중에 살인한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도피성은 피해자가 복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4~7절), 모세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지경을 차지한 후, 세 성읍을 추가로 도피성으로 지정할 것을 명합니다. 이는 약속의 땅에 무죄한 피가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허락된 명령입니다(8~10절).
사실 하나님께서 도피성을 허락하신 이유는, 살인에 대한 죄가 무겁지 않아서가 아니었습니다. 만일 부지중 살인을 저지르게 됐는데 이를 방치하게 된다면, 피의 보복은 계속 이어져 약속의 땅에서 공동체는 한순간에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도피성 제도가 부지중에 일어난 살인을 허용하기 위해 정해진 제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일 부지중에 살인이 일어나게 된다면,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보복으로 해결하게 된다면, 이스라엘 공동체의 질서는 한순간에 무너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부지중에 범한 살인에 관해 피의 보복을 방지함과 동시에, 살인한 자에게도 부지중에 일어난 살인이지만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나 이런 안전과 보호를 이미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주변 사람을 미워하고, 증오하며, 영적인 살인을 저지르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에게 도피성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의 안위를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이미 우리는 큰 은혜를 받은 자입니다.
우리 가족 중에서 도피성이신 예수 그리스도 없이 살 수 있는 자는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혹시 죄인이었던 내가 오직 은혜로 용서받았음을 잊은 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죄로 인해 영원한 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심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늘 기억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은혜나누기

1. 최근 나도 모르게 범한 죄나 실수로 인해 걱정하며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2. 도피성 되신 예수님을 떠올리며, 죄의 억압이나 죄책감이 생길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함께 나눠 봅시다.


함께기도하기

죄의 억압과 죄책감으로 힘들 때마다, 영원한 도피성 되시는 주님께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