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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왜 오래 지속되지 않는가

2019년 01월 4주 (2019-01-27)

출처 : - 김형국, 『만남은 멈추지 않는다』 중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저런 은혜를 경험합니다. 예배를 드리다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거나, 설교가 꼭 나를 향한 말씀 같아 전율하기도 합니다.
성경을 읽다가 내 상황과 꼭 맞는 성경 구절을 만나면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이라고 느끼기도 합니다.
새벽기도나 철야기도에 참여해 기도하고 나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깨끗해진 느낌으로 교회를 나오기도 합니다.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도 듭니다. 수련회 같은 집회에 며칠간 참여하면, 큰 은혜를 경험하며 어떤 특별한 결단을 하고 내려오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병이 낫는 초자연적인 경험도 합니다.
신앙생활과 관련한 은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종종 느낍니다. 여러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는데, 해결될 것 같지 않던 상황이 신기하게 풀려서 어려움이 사라져 크게 기뻐하기도 합니다.
큰 위험이 닥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살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산다는 벅찬 감동이 밀려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창조 솜씨에 감탄하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 중에는 이 같은 은혜 중에 적어도 한두 가지 이상은 경험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은혜를 경험해도, 심지어 기적 같은 초자연적 체험을 해도, 시간이 차츰 지나면서 변화는커녕 옛날과 별반 다르지 않은 자신에게 놀랍니다.
과거에 하나님을 깊이 경험했다는 사람도 현재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 주며 우리를 놀래킵니다. 은혜를 입었는데도 왜 사람은 변하지 않을까요? 은혜를 받을 때는 분명 뭔가 있었는데, 왜 오래 지속되지 않는 걸까요?

Vol.168 2019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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