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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공동체를 찾는다면

2018년 12월 2주 (2018-12-09)

출처 : - 에이든 토저, 『하나님의 길에 우연은 없다』 중에서

완벽한 공동체를 찾으려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그것, 곧 찾으려 한다는 것이다. 공동체란 찾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사랑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의 본능적인 생각은 ‘내가 아는 사람이 누구지? 누구한테 가야 편하지?’이다. 하지만 공동체를 만드는 예수의 물음은 “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 누구지? 소외되어 있는 사람이 누구지?”이다.
헤세드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공동체를 만들어 낸다. 여기 공동체의 성립을 위한 두 가지 상반된 공식이 있다.
나를 사랑해 줄 공동체를 찾으려 한다 → 공동체에 실망한다
헤세드 사랑을 베푼다 → 공동체를 만들어 낸다
첫 번째 공식을 따르면 우리는 비판적이 되고 결국 외로워진다. 두 번째 공식은 우리의 삶을 넓혀 주고 깜짝 놀랄 일로 가득 채워 준다.
결혼 생활에서도 우리는 똑같이 한다. 참 사랑을 찾고 친밀함을 찾겠다는 것은 곧 나를 이해해 주고 챙겨 줄 사람을 찾겠다는 것이다. 그런 바람은 아주 좋은 것이다. 하지만 일단 상대의 깊은 결함을 알고 나면 대개 우리는 모든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며 뒤로 물러난다.
그러나 한쪽에서 헤세드를 베풀기 시작하면, 그 즉시로 잘못된 부부 관계는 사라진다(결혼 생활이 쉬워진다는 말이 아니라 본질적 결함이 없어진다는 뜻이다). 까다로운 배우자를 사랑하는 일은 우리에게 남겨진 선한 도전이다.
친밀함과 공동체는 사랑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친밀함부터 요구할 게 아니라 사랑에 힘써야 한다. 그래야만 친밀함에 이를 수 있다.
그리스도의 몸에서 환부는 곧 은혜의 도관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환부를 밀어낸다. 이 환부는 독선적인 배우자일 수도 있고, 까다로운 자녀일 수도 있다. 고집스런 남편이나 독선적인 아내를 사랑으로 견디면 공동체가 생겨난다. 불공평한 사랑과 더불어 살면 된다.

Vol.167 201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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