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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을 점검하라

2018년 12월 1주 (2018-12-02)

출처 : - 튤리안 차비진, 『나는 하나님을 아는가 하나님도 나를 아는가』 중에서

 하루는 제임스 패커 목사님과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그런데 식사 전에 참석한 회의에서 사람들이 지혜롭지 않은 결정을 내려 나는 마음이 몹시 괴로웠다. 하나님께서 무시당하셨다는 느낌이 들었다.
패커 목사님을 만나고 나서도 슬프고 분한 감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회의에서 느꼈던 좌절감을 나도 모르게 밖으로 드러내고 말았다. 그러나 금세 마음을 추스르고 목사님께 사과했다.
나의 사과를 듣고 패커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과하지 않아도 됩니다. 튤리안 목사님의 감정은 자연스러운 그리스도인의 감정이지요.”
이 대답은 내 생각을 완전히 바꾸었다. 패커 목사님은 그리스도인의 모든 것, 감정까지도 성령님께서 새롭게 회복시키시니 내가 느낀 감정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그 문제에 대한 내 감정과 하나님의 감정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죄는 우리의 모든 부분, 감정과 생각까지도 부패시킨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과 감정 가운데 어느 하나를 더 신뢰할 수 있을지 그 우열을 가리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돼 그분과의 관계 안에 들어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정결하게 바꾸신다.
우리 삶 속에서 일하시는 성령님과 조금씩 보조를 맞춰 나가 보자. 그러면 하나님의 감정과 우리의 감정,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과 우리가 좋아하는 것, 하나님의 갈망과 우리의 갈망이 점점 같아질 것이다.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그분과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우리의 감정은 좀 더 신뢰할 만한 것이 된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을 올바로 생각한다면, 그분을 올바로 느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하나님을 올바로 느낄 때 그분을 올바로 생각할 수 있다. 참된 감정은 참된 생각으로 인도하며, 참된 생각은 참된 감정으로 인도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영혼 모두로부터 우리가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 존재의 모든 부분, 다시 말해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 모두로부터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열망이 흘러나오기를 바라신다.

Vol.167 201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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