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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쓰임받는 OMF

2018년 11월 손창남 선교사(OMF 동원 사역)

OMF는 1865년에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가 설립한 중국내지선교회(CIM, China Inland Mission)로 시작했다. 그러다가 1950년 중국이 공산화되고, 선교사들이 동아시아로 흩어지면서 이름도 OMF로 바뀌었다. 그때부터 우리 단체는 동아시아에서만 사역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몽골, 남쪽으로는 인도네시아, 동쪽으로는 일본, 서쪽으로는 미얀마에 이르는 지역이다.
이 지역을 다시 둘로 나눠서 인도네시아 비자로 사역할 수 있는 곳(일본, 대만, 태국)에서는 주로 교회 개척을 우선순위에 두고 사역한다. 선교사 비자를 받을 수 없는 공산권과 이슬람권에서는 전문인 사역을 하고 있다.
OMF의 사역 철학은 다음의 네 가지 정신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첫째, 믿음으로 사역한다. ‘Faith Mission’이라는 말이 이제는 OMF의 전유물이 아니지만, 사실 이 말은 OMF의 창설자인 허드슨 테일러가 한 말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중요한 실천이 전제돼 있다. 절대로 빚을 지지 않으며(No borrowing), 사람들에게 구하지 않는 것(No solicitation)이다.
둘째, 국제 팀으로 일한다. 국제 팀으로 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서로에게서 배우는 점이 많고, 현지인들에게 기독교가 한 나라의 종교가 아니라, 세계적인 종교라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
셋째, 필드 중심의 선교단체다. 필드란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현지를 말한다. 모든 사역의 관리는 현지에서 이뤄진다. 허드슨 테일러는 선교사 관리는 반드시 현지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초기에도 본부를 영국이 아니라 중국 상해에 뒀다. 이 정신은 현재까지도 그대로 유지돼 OMF의 본부도 싱가포르에 있다.
넷째, 성육신의 원리를 사역의 중요한 원리로 생각한다. 선교사들에게 현지인들과 비슷한 생활 수준을 강조한다. 그렇게 할 때 현지인들이 괴리를 느끼지 않고 선교사를 대할 수 있다. 또한 현지인들에 준하는 언어를 구사하도록 하며, 현지인들을 세우고 떠나는 출구 계획 등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허드슨 테일러는 선교사를 ‘비계목’이라고 불렀다. 건축이 완성되면 결국 떼어 내야 하는 것이다.

기도제목
1. 국내외에서 이뤄지는 동원 사역을 통해서 많은 성도들이 선교를 이해하고 헌신하는 일이 일어나게 하소서.
2. 선교사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건강으로 많은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Vol.166 201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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