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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숲을 거닐다『손에 잡히는 성경이야기_신약』(콜린 스미스)

2018년 06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신구약 66권으로 구성된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명확하고도 실효적으로 전달해 준다. 그래서 일점일획이라도 바꾸거나 더하고 뺄 수 없다. 우리는 이 말씀을 영혼의 양식으로 삼고, 매일 묵상하며 가까이해야 한다. 한편 매일 주어지는 큐티 본문은 현미경적 시각으로 살펴봐야 하지만, 동시에 성경 전체를 망원경적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탁월한 성경교사로 잘 알려진 하워드 헨드릭스 교수는 자신의 저서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연구』에서 “실제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많은 경우에 벌어지고 있는 일은 성경을 쪼개고 쪼개고 또 쪼개어 부스러기 빵 조각을 담아 놓은 바구니 모양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사실이다. … 성경을 읽고 분석하고 또 부분들을 연구할 때에 아직 공부의 반밖에는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나머지 반쪽의 작업은 부분들을 다시 종합하는 일이다”(173쪽)라고 지적한다.
그의 조언처럼 성경의 숲을 거닐 때는 나무를 보면서도 숲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큐티가 매일 묵상하는 본문에 집중하며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대해 알아 가는 작업이라면, 다시 한번 큰 흐름을 따라 말씀을 종합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말씀이라는 숲속에서 길을 헤매지 않고,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는 성경 전체의 유익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이다.
성경의 큰 그림을 그리는 일이 신학자를 통해 이뤄질 경우, 평신도가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신학적 담론에 그칠 위험성이 있다. 이번 달에 소개하는 『손에 잡히는 성경이야기_신약』(콜린 스미스 저, 국제제자훈련원 역간)은 목회자의 관점에서 성경 66권의 주요 주제와 흐름을 잡아 가는 책이다. 그러면서도 성도들이 놓치기 쉽지만 꼭 염두에 둬야 할 부분들을 균형 있게 버무려 은혜와 지식의 한상 차림으로 내어 놓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휴가 기간이 다가온다. 이번 휴가 동안 매일의 묵상과 더불어 성경의 큰 흐름과 줄기를 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 그 작업에 『손에 잡히는 성경이야기_구약, 신약』은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Vol.161 2018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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