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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의 성경 경외

2017년 11월 4주 (2017-11-26)

출처 : - 어윈 루처. 『하룻밤에 읽는 종교개혁 이야기』 중에서

 나는 선한 양심으로 이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작업에 지극한 충성과 정성으로 임했고, 어떤 것도 위조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이걸로 1페니도 취하거나 구하거나 원한 적이 없습니다. 이걸로 영광을 받겠다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이는 하나님, 나의 주님이 잘 아십니다). 나는 다만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을 향한 섬김으로, 그 위에 좌정하신 한 분께 영광 돌리기 위해 이 일을 했습니다.
그분은 매시간 나를 너무도 선대하셨기에, 내가 이보다 천 배나 더 많이, 더 부지런히 번역했다 하더라도, 나는 그분께 한 시간을 더 살게 해달라고, 혹은 건강한 눈을 달라고 요구할 자격이 없습니다. 내 모든 존재와 소유는 그분의 은혜와 자비, 아, 그분의 보혈과 쓰라린 땀방울 덕분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은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 영광을 위해, 충만한 기쁨과 진심으로 한 일입니다.
어설픈 글쟁이들과 교황의 하수인들이 날 들볶는다고 해도 좋습니다. 그러라고 하십시오. 그러나 경건한 그리스도인과 그들의 주 그리스도는 날 칭찬하십니다. 그리고 단 한 명의 그리스도인이라도 나를 신실한 일꾼으로 인정한다면 나는 너무도 후한 보상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기도하며 성경을 묵상하고 그 뜻을 구해야 합니다. 마귀와 그의 미혹 또한 우리가 경험과 실천을 통해 성경을 배우고 깨닫는 계기가 됩니다. 이런 것이 없다면 아무리 열심히 성경을 읽고 듣는다고 해도 우리는 결코 성경을 깨닫지 못합니다. 여기에는 성령이 우리의 유일한 주인이자 개인 교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은 그 훈계자에게 배우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불타는 방패입니다. 말씀은 금보다 더 실속 있고 더 순전합니다. 금은 불 가운데 연단하더라도 그 실체가 전혀 소실되지 않고 맹렬한 열기로 임하는 모든 진노를 이겨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는 모든 것을 이겨 내고 모든 불행에 맞서 영원히 안전하게 거합니다. 이 방패는 지옥도, 마귀도,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Vol.154 2017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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