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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매일 말씀으로 위로와 새 힘을 주신다

2020년 04월 정희교 집사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솔직히 말씀의 은혜를 모르고 지냈다. 그러다 담임목사님과 함께 큐티학교와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조금씩 말씀의 은혜를 알아가게 됐다.
큐티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매일 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기 일쑤였고, ‘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때도 많았다. 더욱이 말씀을 읽어도 그 뜻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날들도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들이 생기게 됐다. 그러면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라는 말씀대로 큐티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내 삶을 인도해 주시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대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져 갔다.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새 매일매일 큐티를 하게 됐다.
큐티를 통해 내게 일어난 변화는 무엇보다도 인격과 성품이 조금씩 변화됐다는 점이다. 예민하고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부드러워졌고, 사소한 말다툼을 곧잘 하던 부부 사이도 말씀을 통해 다듬어지고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요즘은 출근 후 가장 먼저 큐티를 한다. 작은 학원을 경영하다 보니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로 힘들 때가 많았다. 그날그날 큐티를 하면 말씀을 통해 나를 위로하시고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들과 은혜들이 있기에 감사하다.
또 목사님께서 ‘삶의 적용’을 강조하셨는데, 매일은 못하더라도 한 가지씩 적용할 점을 찾고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했던 일들이 큰 도움이 됐다. 내가 찾아갈 지체를 떠오르게 하시거나 누군가를 격려하게 하시기도 했고, 실제적인 학원 경영이나 관계의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는 지혜들을 주시는 등 큐티를 하며 하나하나 실천했던 일들을 돌아보니 내게 얼마나 큰 유익과 은혜의 시간이었는지 모른다.
이런 은혜를 알기에 큐티를 멈출 수 없다. 앞으로도 하나님과 만나는 큐티 시간을 놓치지 않고 말씀의 복을 누리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날마다 조금씩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가며, 그 크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고 싶다.

Vol.183 2020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