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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세상 속에서 제자로 살기 《평신도를 깨운다》(옥한흠)

2019년 11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11월에 묵상하는 요한계시록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 요한이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던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이다(계 1:4). 요한계시록은 기독교에 대해 적대적이었던 로마의 박해가 공공연해질 즈음에 기록됐다. 그래서 교회를 향한 권면이 비장하다.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라.”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기록해 성도들을 도전하던 때로부터 2천여 년이 더 흐른 말세의 지말이다. 그리고 여전히 세상은 교회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다.
이번 달에 추천하는 《평신도를 깨운다》는 1984년에 출간돼 150쇄 개정판을 출간하기까지, 지난 35년 동안 수많은 한국  교회와 디아스포라 교회, 그리고 세계 교회 지도자들을 깨운 책이다. 그렇게 깨어난 목회자들이 각 지역 교회의 잠자는 평신도를 깨워 그들을 목회의 동역자로 삼아 온 “제2의 종교개혁의 도화선”이었다.
이 책은 이 시대의 교회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들이 어떤 제자의 도를 추구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그런 제자의 도를 추구하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 가기 위한 구체적인 사역의 도구는 무엇인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요한계시록이 핍박받는 1세기 성도들에게  위로와 힘을 제공해 주었던 것처럼, 《평신도를 깨운다》는 21세기 적대적인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로 살아가야할 제자들과 교회를 향해  큰 위로와 도전을 제공해 준다.
말씀을 통해 약속해 주신 것처럼 주님께서는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해 주실 것이다. 그리고 우리와 항상 함께해 주시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마 28:19)는 명령도 세상 끝 날 완성될 것이다. 요한계시록을 묵상하며 적대적인 세상 속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주님이 원하시는 제자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Vol.178 2019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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