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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탐구

무명한 듯하나 유명한 베다니의 한 여인

2016년 12월 박삼열 목사(사랑의교회)

 마태복음 26장에서부터 28장까지는 마태복음 전체 구조와 흐름으로 볼 때 마지막 부분일 뿐 아니라, 예수님의 생애에 있어 절정을 보여 주는 중요한 본문이다. 구조적으로도 그렇지만 내용적으로 예수님의 공생애 목표를 보여 주기도 하고, 결론을 말하기도 한다. 그것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다. 무명의 여인이 반전의 인물로마태복음 결론부에 해당하는 26장은 유대 사회의 종교지도자들인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는 것으로(마 26:3~5) 시작된다. 상황이 어둡고 절망적이다. 하지만 당황스럽기까지 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천국 복음은 회개의 복음임을 드러낸 부자 청년

2016년 11월 박삼열 목사(사랑의교회)

 이번 호에서는 마태복음 19장 16~26절에 등장하는 무명의 부자 청년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 이야기에는 예수님을 직접 만나 대화한 인물이 등장하고,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 기록돼 있다. 부자 청년, 율법을 잘 지킨 유대 지도자마태복음 19장 16절에 등장하는 ‘어떤 사람’은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짐작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는 재물이 많은 부자(마 19:22; 눅 18:23)였고, 청년(마 19:20)이었으며, 관리(눅 18:18)로서 유대 지도자였다. 또한 그의 인물됨을 보여 주는 보다 구...

신앙고백의 여정을 보여 준 베드로

2016년 10월 박삼열 목사(사랑의교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과연 예수님을 향한 최고의 고백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라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한 베드로의 대답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예수님을 향한 이와 같은 고백 없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는 길은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어떤 인물이기에 이처럼 위대한 고백을 할 수 있었을까? 우리에게도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알아가고, 이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과정이 있는가?주님을 아는 것과 신앙고백...

들음과 순종의 사람, 마리아의 남편 요셉

2016년 09월 박삼열 목사(사랑의교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사건(요 1:14), 곧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일이 벌어졌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셨기에 예수님께는 ‘임마누엘’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마 1:23). 예수님의 탄생은 진정 천지가 진동하고도 남을 만한(참조 출 19:18; 시 18:7; 사 64:1; 학 2:6; 행 4:31; 히 12:26 등) 사건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엄위하신 역사의 정점이다.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히 1:2). 그리고 그분이 과연 정...

야곱, 험악한 세월을 지나 영광에 이르다

2016년 08월 박삼열 목사(사랑의교회)

야곱은 창세기 25장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후에 나온 아우는…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25:26). 그리고 창세기 끄트머리에 야곱의 죽음과 장례가 기록된다. “야곱이…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49:33). “요셉이 아버지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꾼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50:14). 이렇게 보면, 야곱의 이름이 언급조차 되지 않는 장들도 있지만 대체로 창세기의 절반은 야곱과 깊은 관련이 있다. 결국 야곱이라는 인물을 생각하지 않고는 창세기 묵상의 강을 건널 수 없다는 뜻이다. 요란을 떨며 태어난 야곱의...

죄를 직면하고 메시아의 가문을 이룬 유다

2016년 07월 박삼열 목사(사랑의교회)

이스라엘의 12지파 중 유다 지파의 조상인 유다. 그는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장자가 아니지만 그의 지파에서 이스라엘 최고의 왕 다윗이 나온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시는 가문이 된다.그 유다의 출발을 알리는 말씀이 바로 창세기에 있다.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29:35, 참조 35:23). 아들의 악을 간과한 유다야곱의 넷째 아들로 태어난 유다는 어떤 인물인가? 그...

성품으로는 실패했지만 은혜로 살아난 라반

2016년 06월 박삼열 목사(사랑의교회)

야곱의 삶과 신앙은 라반과 더불어 빚어진다. 라반은 도대체 어떤 인물이기에 이스라엘 역사는 물론, 성경의 결정적인 인물인 야곱의 생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 라반 연구는 그를 통해 얻을 영적 유익이 무엇인지 알려 주기도 하지만, 야곱을 이해하는 데도 꼭 필요한 도움을 준다. 좋은 성품의 사람, 라반라반의 첫 등장은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의 배우자를 구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는 창세기 24장에서다. 아브라함은 종에게 이삭을 위해 아내를 택해 오라고 명한다(창 24:3b~4). 이 중차대한 임무를 받은 아브라함의 종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 마침내...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지 않았던 에서

2016년 05월 박삼열 목사(사랑의교회)

창세기에 나오는 인물 중 에서는 야곱에 대비되고, 야곱에게 가려지는 인물이기도 하다. 에서는 불행의 대명사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이스라엘과 철천지원수의 관계에 있는 인물로 생각되기도 한다.   에돔 족속의 조상이 된 에서에서는 에돔 족속의 조상이다(창 36:9). 특히 역사 속에서 지속적으로 에돔 족속과 이스라엘 민족 간의 관계가 적대적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렘 49:8~10; 옵 1:6~10), 에서라는 인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더욱이 에서에 대해 언급하는 신약의 본문 내용을 생각하면, 그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

영적 체험만 있고 은혜의 돌이킴이 없었던 롯

2016년 04월 박삼열 목사(사랑의교회)

‘롯’ 하면 곧바로 떠오르는 이야기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일 것이다. 이 사건은 당대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온 인류에게 타락과 심판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 기록된 묘사를 보면 그럴 만도 하다.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창 19:24~25). ‘하늘로부터 유황과 불이 비같이 내렸다’는 상황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얼마나 끔찍하고 결정적이었던지 예수님은 세상의 종말을 설명하기 위해 노아 때의 홍수 사건과 더불어 바로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보여 주고 떠난 에녹

2016년 03월 박삼열 목사(사랑의교회)

인류의 첫 족보를 기록하고 있는 창세기 5장. 여기에 아담으로부터 시작해 노아까지 열 명의 이름이 등장한다. 이들 가운데 일곱 명이 900세를 훌쩍 넘는 인생을 살았다. 특히 므두셀라는 무려 969년을 살아 인류 중 가장 장수한 것으로 기록됐다(창 5:27). 성경에 기록됐으니 우리는 읽기도 하고 믿음으로 받아들이지만, 사실 900세가 넘은 사람을 상상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우리의 이해 범위를 넘어선다. 그런데 그런 조상들과 대조적으로 겨우(?) 365세를 산 인물이 있었으니, 그는 가장 오래 산 므두셀라의 아버지 에녹이다. 믿음으로 ‘짧고 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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